어촌특화지원 사업을 소개합니다.
작성자 : 관리자 작성일 : 20-10-05
□ 추석연휴 무탈히 보내셨나요? 코로나-19가 바꿔놓은 연휴의 일상이 생소하셨겠지만 부디 풍성한 한가위 보내셨기를 바랍니다.
□ 경북어촌특화지원센터가 위치한 경북 울진군 죽변면 죽변항에서 오징어를 건조하고 있는 모습입니다.
□ 예년 이맘때쯤 경북 동해안의 밤바다는 불을 환하게 밝힌 오징어잡이 배들로 가득했고, 집집마다 오징어가 널려있었습니다.
□ 하지만 2010년대 들어 중국어선 불법조업과 수온상승 등의 이유로 오징어 어획량이 급감해 오징어잡이 배로 가득한 밤바다,
마을 어귀마다 오징어가 널려있는 풍경을 접하기 힘들어졌었는데요.
□ 지난 9월부터 오징어떼가 몰려왔다는 반가운 소식입니다. 가을 오징어는 매년 10월 중순께 성어가 잡혔지만 올해는 태풍의 영향으로
바다 수온이 25도 내외를 유지하고 있어 오징어가 모일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이라고 동해수산연구소는 분석하고 있습니다.
이로 인해 한때 '금징어'라 불리던 오징어 가격도 상대적으로 저렴해졌습니다.
□ 풍성한 한가위를 맞아 오징어 풍년도 찾아와 경북 어촌 지역 주민들의 그간 시름을 덜어주길 바랍니다.